Music Blog by Buyong

최초의 녹음 기술~1920년대 음악 레코딩 기술 : 포노그래프, 그라모폰, SP, 기계식 녹음, 전자식 녹음

B
b8yon9 J Oct 3, 2025

1920년대까지의 녹음 기술 발전사

  • 1877년, 에디슨의 ‘틴포일 포노그래프’(Phonograph)

토머스 에디슨이 최초의 음성 기록 및 재생 장치인 포노그래프를 발명했다. 주석박(틴포일)으로 덮인 원통에 진동을 바늘로 새겨 소리를 재생하는 기계식 녹음 재생장치이다. — 인류 최초의 녹음, 재생 기술로 음성 기록이 가능한 기계적 소리 저장의 출발점이었다. 음악을 저장한다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다.

 
  • 1887년, 에밀 베를리너의 ‘그라모폰’(Gramophone)
    • 에밀 베를리너가 원판(디스크) 방식의 그라모폰을 개발했다. 그라모폰은 SP 음반을 재생하는 기계이다. 즉, 소리를 나선형으로 새긴 평면 디스크인 SP를 회전시켜 소리를 재생했다. — 디스크형 음반이 이후 100년 이상 표준이 되는 기초를 마련했다. 원판 레코드의 시작이었다.

      Callout icon'

      그라모폰 재생 영상

 
  • 1890년대, 실린더형 음반의 상업화
    • 에디슨과 콜럼비아 등이 왁스 실린더 음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. 하지만 한 번에 한 장씩 녹음해야 했기에 대량 복제가 불가능했다. — 녹음의 상업적 판매가 시작된 첫 시기이지만, 복제 효율이 낮아 음반 산업으로서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.

       
  • 1910년대, 평판(디스크) 음반의 표준화
    • 그라모폰식 평판 음반(78rpm SP 디스크)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. 기계식 복제(스탬핑) 기술이 발전하여 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. 한 번의 마스터로 수천 장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. — 음반이 대중 소비재로 변모했고, 전 세계적으로 동일 규격의 음반 시장이 형성되었다.

       
  • 1925년, 전기 녹음(전축) 시대 개막
    • 미국 빅터사가 마이크와 전기증폭기를 사용한 전기녹음 방식을 도입했다. 기존의 기계식 녹음(혼 녹음)보다 음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. — 전기 녹음의 시대가 열렸고, 녹음이 예술에서 기술 산업으로 진화했다.

       

기계식 녹음에서 전자식 녹음 발전 단계 요약

  • 1단계: 기계식 녹음 + SP (1900~1925년)
    • 소리를 혼(horn) 으로 모아, 진동판이 직접 바늘을 움직여 음반에 홈을 새김.
      좁은 주파수, 작은 다이내믹 레인지.
      SP(78rpm 셸락 디스크) 사용.

  • 2단계: 전기식 녹음 + SP (1925~1948년)
    • 마이크로 소리를 받아 전기 신호로 변환 → 앰프 증폭 → 커팅헤드로 음반에 새김.
      음질이 크게 향상되어 이후 모든 음반이 이 방식으로 전환됨.
      여전히 78rpm SP 포맷을 사용했지만, 녹음 기술이 전자식으로 바뀜.

  • 3단계: 전자식 녹음 + LP (1948년 이후)
    • 1948년 컬럼비아 레코드가 LP(33⅓rpm) 도입.
      재질이 셸락에서 비닐로 변화.
      판 회전수가 느려져 재생시간 증가.
      SP는 점차 사라지고 LP가 표준 포맷으로 자리 잡음.

 

음악 레코딩 기술의 원리

이 영상을 참고하면 기계식 레코딩, 전기식 레코딩의 다른 점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.

 

참고문헌

Magnetophon. (2025.05.08). 홈레코딩 위키. https://wiki.homerecz.com/doku.php/instrument_wiki/레코더/테이프_레코더/magnetophon

The Henry Ford. (2018. 7. 26.). 1903 Edison Phonograph Recording Demo | Maker Faire Detroit [Video]. YouTube.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wRTgl0qx6wE

 

추천 글

BlogPro logo